정하버거일지

인스타그램 moonroof2 내빵은 먹을때마다 불만족스러운데 도데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단맛의 밀도가 낮다 다른 빵이랑 비교해 볼 필요도 있다 기성품빵의 밀도와 부드러움은 따라가기가 힘들다 빵의 레시피를 조금씩 다르게 하는데 맛도 똑같이 조금씩만 바뀐다.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 굽네러블링소스가 짬으로 남아서 짬처리를 해야겠다.버거에 양념치킨소스만 넣으면 안어울리니까 마요네즈를 대량 섞었다 소스에 의외로 탈지분유가 많이 들어가길레 집에있는 탈지분유를 넣어봤다.소스가 너무 되직 해지는 단점이 있고 달달고소함의 밀도가 오른다 나는 크리미하게 매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이도저도아닌 맛의 소스가 탄생했다 그리고 채소는 치커리인가? 아무튼 겉만 봤을때는 치커리로 예상된다 요즘 왜이렇게 마이야르반응이 안나오는지 모르겠..

인스타 moonroof2 오늘 레드와인 반죽이 어떻게 됬는지 봤는데 기대한 내가 잘못이다ㅋㅋ내가 만져본 빵들중에 질감촉감이 이상하기는 했다 이건 2차발효까지 안해도 된다고 생각들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2차발효를 넣었다 참고로 2차는 24시간정도 발효했다 더이상은 절대 안커질 것같아서 그냥 이대로 굽기로 했다.혹시 오븐에 구우면서 커질거라는 이상한 기대감도 다시한번 생긴다ㅋㅋ 역시 빵구울때 빵냄새가 너무 좋다.우리엄마는 다이어트를 하고있어서 빵냄새를 피해서 방으로 도망쳤다ㅋㅋㅋ 오븐에 구우면서 빵이 커지긴 커졌다... 그런데 햄버거빵으로는 부적합한 크기였다 맛은 기존 내빵에서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우리엄마는 먹지않고 냄새만 맡는다고했다 엄마의 의견은 술빵냄새가 난다고 했다. 술빵이 뭔진 아는데 먹어..

인스타그램 moonroof2 이번 빵에다 레드와인을 넣었는데 색깔이 이상해서 너무 불길하다ㅋㅋ이 글을 쓰고 있을땐 아직 발효중이라서 결과가 어떻게 됬는지 모른다 그런데 글루텐을 확인해보고 둥글리기도 해보면 느낌은 좋다ㅋㅋ레드와인의 알콜때문에 발효가 빠르게 되지는 않을까? 베이컨이 집에 이정도 있는데 아무도 먹지 않는다.베이컨이 유통기한이 길 것같지만 그냥 냉장고를 비우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친구들에게 돈을 받고 버거를 판매하고 있다.나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써야 되기 때문에 맛은 조금 본다 헴버거 한개에 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순수재료원가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공짜로 주는 것보단 뭔가를 받아야 후련하다 원래 맛평가를 대가로 줬었는데 맛평가를 너무 못해서 돈을 받기로 했다 요리학교라서 맛평에 대한 기대감..

인스타그램 moonroof2 오늘도 소스짬처리를 하려고 한다. 극한 왕갈비소스는 오늘로 모두 사용했다 볼케이노소스도 조금밖에 안남았다 그런데 파인마요소스랑 치즈갈릭소스는 오래두고 먹고싶다.하지만 여러가지 소스를 맛보고 싶기 때문에 이것들도 빠르게 소비해야된다 불고기정도의 색깔은 아니였지만 비주얼이 꽤좋다 돼지고기를 먼저 볶은 다음에 왕갈비소스를 넣으니까 감칠맛이 살아난다 감칠맛이 살아나니까 저절로 단맛도 활성화되고 지방단맛도 강조된다.이번껀 잘만들었다 신기하게 패티 테두리보다 중간이 잘나왔다 테두리에 시어링이 이모양이니까 결과물의 비주얼이 너무 안좋았다.파인마요도 빠르게 처리해야되서 엄청나게 많이 뿌렸다 나는 맛만보고 친구한테 줄꺼니까 칼로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파인마요가 갈비의 자극적인맛을 고..

(인스타그램 moonroof2) 이번에는 지방의 비율을 엄청 높였다.지방이 한 30%는 차지할 것같다.막상 패티를 만들어보니까 패티가 너무 떡져서 망했다는 삘이 왔다 고기는 냉동실에 잠깐둬서 물기도 날리고 단단해져서 갈기도 쉽다.그런데 내가 냉동고에 고기를 너무 빨리 뺀 것같다 bbq에서 모든 소스랑 시즈닝을 시켜보고 하나씩 맛보고 리뷰를 했었는데 남아도는 소스가 너무 많다.그래서 어떻게든 짬처리 할 것이다 볼케이노는 당연히 닭고기랑 잘어울리겠지? 하고 집에있는 닭가슴살에 버무려서 팬에 볶았다 아 볼케이노소스는 나중에 넣을껄 그랬다 닭고기만 볶아낸 마이야르가 소스의 수분때문에 안나온다....하지만 볼케이노 설탕의 캐러멜화반응이 마이야르를 대체해줬다 하지만 봍케이노소스를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볶아서 먹..

인스타그램 moonroof2 집에 남은 소스들이 넘쳐나서 조금조금씩 먹으려고 한다.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민초소스를 먼저 먹었다.민초를 좋아하긴 하는데 솔직히 영양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어서 잘 안먹게된다.만약에 민트초코가 단백질이면 맨날맨날 모든 돈을 투자해서 먹었을 것이다 전에는 밝은 민트색이였는데 지금은 어두운 민트색이다.그래서 유통기한을 봤는데 9월9일까지 라서 아직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색깔이 왜 변한거지?맛을 살짝봤는데 상한맛은 아니라서 그냥 이대로 사용했다 kfc민초소스는 이렇게 항상 옆으로 치우쳤다 민초소스만 넣으면 민초가 강조되지 않기 때문에 당근을 기둥삼아서 민트초코소스를 더욱 강조시켰다.나는 예술가인 것같다ㅋ 내빵은 초콜릿 계열의 묵직한 단맛이랑 잘어울린다 하지만 초콜..

인스타그램 moonroof2 이번에 온 고기는 육질이 단단하지 않고 매우 말랑 말랑 거린다.그리고 지방까지 다진 상태라 같이 또 갈면 탄력이나 단단함이 완벽하게 사라진다 이런 패티들은 종이장처럼 넓게 눌러펴서 빠른 마이야르와 빠른 조리를 할 수 있단 장점이 있고 단점은 육즙보완이 어렵다는 점이다 채소는 주변에 보이는 버거킹코을슬로를 사용했다 지금이 8월15일인데 7월 18일이라고 적혀있으니 제조일자구나ㅋㅋㅋㅋㅋㅋ냉장보관했으니 괜찮..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내가 먹고 내가 알아서 해야지.올데킹에서 감튀보단 이게 나아서 이걸로 바꿔서 주문했었다 음 내가 생각하는 그 부드러운 느낌이 없다 물기 제거하지 말고 많이 갈걸 그랬다.지금은 물기제거하고 덜갈았다 그래서 어중간한 부드러움이 됬다.나는 패티만 만져..

( #인스타그램 moonroof2 ) 저번에 지방10%고기로 패티를 만들어봤는데 마이야르반응을 절대 일으킬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기름에 튀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나는 바로 기름을 준비하고 180도 이상 까지 올린 뒤 튀겼는데 소리가 장난이 아니였다 와 진짜 아름답다.역시 마이야르가 안되서 빡칠땐 튀겨버리는게 그만이다 그런데 튀기기전에 소금 간을 할껄 그랬나?버거가 너무 싱거웠다 바삭함은 묵직하고 강하지만 화려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기름향이 육향을 많이 죽인다.기름이 많이 오래됬긴 했다.지방이 없어서 그런지 담백하다 이게바로 짠맛에 의존하지 않은 감칠맛인가? 뭔가 치즈가 있었으면 잠재된 감칠맛이 폭발할듯 이번에 빵도 버터밀고 기름으로 구웠다 내 취향은 기름보다 버..

인스타그램 moonroof2 원래 코스트코를 나도 갔어야되는데 아빠만 코스트코를 갔다.그래서 나는 아빠한테 척아이롤 도매좀 사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아빠가 사온 척아이롤은 지방이 없었다 햄버거용이라서 지방도 꾀 있어야되는데.. 하지만 구워보지 않으면 모른다 역시 손질은 덜해야된다.손질을 완벽하게 하면 평범한 패티가 되겠지만 손질을 덜하면 뭔가 씹는 재미가 느껴진다.내가 손질을 못하는 것도있다 정말 기름끼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이정도면 상완골 살코기부분만 이루워진 100g당 125kcal짜리 소고기일 것같다 솔직히 이번에 빵이 잘나와서 이 고기에 이 빵을 쓰는게 너무 아까웠다.컨디션 좋을때 대량생산 해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을텐데 귀찮아서 안그러고있다.그리고 내빵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맛과 향이..

인스타그램 moonroof2 이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소개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냥 소개하는 것이다 이게 내시그니처중에 하나인 캐러멜라이징어니언! 5일동안 저온에서 볶아 만드는건데 요즘에는 그냥 10시간동안 볶아서 만든다 솔직히 5일동안 볶은게 더 진하다 5일동안 볶은 것이 양파 본연의 고급스러운 단맛이 훨씬 강하긴 하지만 단맛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패티나 빵맛이 지나간 뒤에도 상승세이다 근데 10시간 볶은 양파는 정말 보조적인 역할만 잘해서 버거속재료중에서 크게 튀지 않는다 단맛과 향이 약한 것도 한몫한다 고기를 갈았는데 떡심이 안갈려서 떡심만 다시 도깨비방망이에 넣고 갈아서 다시 넣었다 대부분 떡심은 느낌이 안좋아서 버렸다 나는 얇고 바삭감칠맛의 패티를 좋아하고 두껍고 육즙있는 패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