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상품 리얼닭가슴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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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어제랑 똑같은 방식으로 구웠다.
햄버거빵은 총 5개가 나왔는데 그중 한개가
남는 반죽이고 다른 한개는 실험적으로 발효를
더하고 구웠는데 망해서 2개는 바로 버렸다

나머지 3개중 1개는 아까 말했듯이 길고양이가
쳐들어와서 처먹었고 1개는 어제먹고,나머지
한개는 오늘 사용하고있다

닭가슴살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보통 닭가슴살패티는 농도를 잡기 위해서
빵가루같은 것을 많이 넣는다.
하지만 빵가루를 넣으면 고온에 마이야르를
일으키기가 꺼려진다

요즘 무쇠팬 시즈닝도 버터로 하고,빵도 버터로
그을린다 하지만 빵에 외부적인 버터풍미나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버터를 발라준다
빵자체에 집중하고싶기 때문이다.

예상했던데로 지방함량이 낮아서 구워지는
소리가 그렇게 상쾌하지는 않았다
단백질이 구워지는 소리가 들렸다.

기대감이 조금 높아서 그런지 예상보다 퀄리티가
낮게 나왔다 껍질같은 마이야르는 테두리밖에
없는데 그나마 있는 테두리마저 고르지도 않았다

껍질층의 두깨는 거희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금만 뿌리기에는 밋밋해서 후추까지 뿌려줬다.
뭔가 닭가슴살패티는 후추를 뿌려야될 것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그 위로는 닭안심살을 데코레이션으로
올려놨다 닭안심까지는 내 계획 칼로리에서 오바
칼로리였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다시 돌려놓았다.

닭가슴살의 감칠맛과 치즈의 감칠맛의 편차가
크게 느껴져서 닭가슴살 본연의 풍미나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쉽게 말해서 치즈에 의해 묻힌
느낌이고 닭고기 식감이 어중간히 느껴질 뿐이다

근데 지금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맛평가를 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