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버거일지

(인스타그램 moonroof2) 양식조리기능사 햄버거에는 패티에 다진양파2스푼 과 다진샐러리가 한스푼이 들어가는걸로 기억한다 빵가루랑 계란도 들어갔었나?아무튼 나같은 경우에 샐러리를 고구마로 대체해보기로했다자격증시험칠때 양파를 이정도로 볶진 않았었는데 캐러멜라이징이 과하게 된 것같았다.이상태로 섞었는데 접착력이 떨어지고 농도도 떨어져서 흐물흐물한 느낌이났다.그래서 통밀가루까지 섞은 뒤에 평소처럼 무쇠팬에 구웠더니만 탔다...탈 것같아서 기름도 둘렀는데 그냥 타버렸다...심지어 중앙부분은 잘 구워지지도 않았으며 패티가 다 분리됬다이런식으로 치즈로 가린 뒤에 접착해주면 그만이다 게다가 채소를 이용해서 버거에 텐션까지 주면 마이너스의 요소들을 바로잡을 수 있고 탄맛을 불맛이라고 지칭하고 친구에게 주면 상관없다..

(인스타그램 moonroof2) 과자를 사용한 버거는 수도 없이 많이 만들어 봤는데 신짱이라는 과자를 사용해서 만들어본적이 있는 것같기도 하고 없는 것같기도 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니까 쿨타임이 지났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소재거리가 이것밖에 없다오랜만에 신선한 고기를 직접 갈은 것이라서 넉넉하게 100g이상을 잡았다.저번 글에서도 말한 것같은데 이번에도 기성품빵을 사용하였다 빵은 삼립의 브리오쉬번이다.나는 무쇠팬에 버터를 두르고 토스트했다.퍽을 프레스하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에서 윤활성 비슷한게 부족하다고 느껴졌다.절대적인 지방 함량은 적지 않았지만 스매쉬패티용으로는 지방의 비율도 부족하고 육질이 약하게 느껴졌다 척아이롤의 육질의 강도는 복불복이다.애초에 고기를 살때 최적의 고기를 구매해야된다. 단가는 비싸지..

(인스타그램 moonroof2) 주말에 오랜만에 햄버거빵을 만들었는데 한번 실패하고 한번 더 했는데 또 실패했다ㅋㅋ그래서 이번주는 그냥 기성품빵을 사용하려고 한다. 이상하게 크라운만 두개있는개 있어서 그것부터 사용해보려고 한다.학교에서 친구들이 비둘기버거,인육버거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나는 그럴때마다 그 재료를 가지고오면 만들어준다고 답변을한다. 주변에 있던 친구가 그 얘길 들어서 그런지 나에게 로만닭강정을 주면서 한번 만들어봐달라고 요청했다.그리고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나는 로만닭강정을 좋아하기도 하고 만들어본적도 없는 좋은 소재거리이기 때문이다.척아이롤도 새로샀고 오랜만에'기분이다'칼로한번 다져봐야지 생각하고 다졌는데 그냥 기계로 갈아 버릴 껄 후회를 했다.너무 귀찮아서 다지다가 말았다. 그상태로 구..

(인스타그램 moonroof2) 오늘은 여름방학이다.우리학교는 여름방학이 짧은 대신에 겨울방학이 길다.그래서 1학기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줄 햄버거는 내가 직접 만든 햄버거빵으로 선택했다.패티도 100g이상짜리를 이용했다.그런데 햄버거빵은 다 버려야겠다.거희 다 딱딱해졌다. 구우면 괜찮아지지만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더이상 못쓰는 햄버거빵이된다.처음에 몽쉘을 그릴에다가 구웠는데 예상을 뛰어넘어서 금방 타버렸다.그래서 그건 그냥 먹었고 주방을 뒤척이던 중 양갱을 발견해서 바로 무쇠팬에 구웠다.양갱버거는 이미 만든적이 있어서 증복방지를 위해서 두부까지 넣어봤다.양갱은 약간 녹는듯 하면서 타지는 않는 느낌이었다.양갱색깔 때문에 탄건지 아닌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탄냄새도 나지 않았고 연기도 안났고 굽는 소리도 괜..

(인스타그램 moonroof2) 이번에는 엄마가 나한테 햄버거 젤리를 주면서 이걸 햄버거에 넣어보라고 권유했다.나도 버거젤리 를 햄버거에 넣어보고싶긴 했었다.오늘도 기성품번 짬처리로 기성품 브리오슈번을 사용했다.요즘 브리오슈번을 안만들고 실기품목 이나,과정형평가 빵만 만들다 보니까브리오슈번 만드는 감이 떨어졌다.그리고 나는 제빵은 감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기술로 만드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왜냐면 제과제빵 자격증과 과정형평가등을 진행하면서 배운게 많기 때문이다옛날부터 패티가 왜이럴까?생각했었는데 우리 엄마가 직접 배합한 패티라고 한다...패티는 배합에 따라 스매쉬패티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패티도 신선하지 않았다.이런 패티를 마이야르내려면 튀기는 수밖에 없는데 마이야르가 절대 안나오는 짜증나는 패티..

(인스타그램 moonroof2) 엄마가 구매한 기성품 브리오슈햄버거빵은 내가 안먹거나 사용하지 않는 이상.평생 냉동고에서 자리만 차지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짬처리를 하자고 생각했다.그런데 갑자기 인덕션이 작동이 안된다. 그래서 어떻게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오븐에 넣자고 생각했다.아차피 소재거리도 없는데 이참에 오븐치즈비프버거나 만들어야겠다.소고기가 오래되서 흰후추가루를 뿌렸다. 후추를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생기지만 생고기에 뿌리는 것이 침투가 빠르고 깊은듯하다그릴에 굽는 것보다 오히려 마이야르가 잘나왔다 하지만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다고 치면 여러가지 기술과 스킬로 그릴마이야르가 더 좋을 수 있다.최근에 파이브가이즈를 다녀와서 그런지.파이브 가이즈랑 비슷한 플레이팅을 하고싶었다. 패티두장 사이에..

인스타그램 moonroof2 저번에 내가 명량핫도그에서 나온 핫브레이크 핫도그 리뷰했었다가 사장님이 미니 핫브레이크를 서비스로 주셨었다.나는 원래 제공이 되는 서비스인지 특별하게 나만 주는건지 물어봤는데특별하게 나만 주시는거라고 하셨다.그때 네이버 리뷰에도 말한 것이지만 우리동네 명량핫도그 사장님과는 내가 초딩때부터 알고지낸 사이이다 요즘 패티에 마이야르가 안나온다이유는 속으론 대충 알고있다.드라이에이징 숙성 육이 아닌 이상 오래된 소고기는 드롭,드립현상을 통틀어 여러가지 마이야르의 분리한 요소들이 생성되고 가장 치명적인건 수분이 많아진다.패티가 그릴프레스에 달라붙으면서 미끌미끌해서 팬에 전혀 달라붙지 않는다.이건 내가 개발한 방법 인데 저작권은 나한테 있다ㅋ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그릴프레스로 펴준다. ..

인스타그램 moonroof2 친구가 이걸로 햄버거를 만들어보라고 갑자기 이런걸 줬다.아는 사람들은 알 것같지만 나는 태어나서 생전 처음보는 물건인데다가 한번도 먹어 본 적도 없었다 원래부터 엉뚱한 소리를 많이하는 상상력이 깊은 친구라서 기대감은 제로였다원재료명을 보면 긴단하다.옥수수전분과 설탕이 메인 재료이고 나머지 기타는 합성향료가 들어가 있었다.칼로리는 의외로 낮았다. 냉동빵을 꺼냈는데 맛과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이빵 2달은 실온보관하고 한달은 냉동보관 했는데 버터풍미와 지방단맛이 미쳤다빵도 드라이에이징이나 숙성이 잘 적용되는 모양이다.나는 베이컨처럼 찢어서 팬에올려 구워봤다.최대한 소기름을 머금을 수 있도록 기름이 모여있는 곳 쪽으로 두었다 그랬더니 기름이 많이 모여있는 부분은 잘 익었는데 그렇지 ..

인스타그램 moonroof2 핫브레이크버거를 만드려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껴서 코코넛마요버거를 만들기로 했다.그리고 오늘 친구가 햄버거에 넣어보면 어떻겠냐면서 스낵을 줬지만 까먹고 안가지고왔다보온보다는 강한 약불로 오래구웠다.이건 냉장보관한 빵이기 때문이다.저번에 치토스치킨 먹고 남은 코코넛마요네즈소스를 사용 할 생각이다이거 하나를 햄버거에 다넣기에는 양이 많아서 다 넣는 대신에 핫브레이크를 안넣고 이걸 전부 때려박아 메인으로 만들어버릴 생각을 했다소스맛을 약간 봤는데 맘스터치의 버거소스랑 비슷한 맛이 느껴졌다.그런데 코코넛의 식이섬유가 입속에서 씹혀서 호불호가 갈릴 것같았다 개인적으로 코코넛식감은 적극 불호다아무튼 제품이 완성됬긴 했는데 이 비주얼이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그나마 ..

인스타그램 moonroof2 집에 도라지정과 만든게 있어서 도라지정과버거를 만들 계획이였지만 갑자기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있었다.요즘 편의점을 가던지 빵집을 가던지빵위에 약과가 올려져있는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마침 우리집에도 몽쉘이랑 약과가 있었는데 동생이 다니는 기관에서 선물로 준 것같다나는 바로 몽쉘위에 약과를 올렸는데 크기도 얼추 맞고 그럴듯해보이는 비주얼이다.오리온과 궁중약과가 콜라보하는 상상까지 하게 만든다당연히 몽쉘이 오리온이란 뜻이 아니라 그냥 초코파이 원조 기준으로 말한 것이다.소스는 집에서 치토스 치킨 리뷰하고 남은 갈릭딥핑소스를 발랐다옛날부터 말하고 있던 어그로+짬처리의 목적이 완벽하게 성립하고 있다.맛이 무척 궁금했지만 눈바디가 안좋아져서 당분간 비정제90%이상으로 맞추고 있다..